태극전사들‘10-10’ 파이팅 런던올림픽 28일 새벽 개막

2012.07.26 19:44:33 14면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 ‘2012 런던올림픽’이 드디어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세대에게 영감을(Inspire a Generation)’을 이란 주제를 내건 2012 런던올림픽은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런던 북동부 리벨리의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 1908년(제4회) 처음 올림픽을 유치한 런던은 1948년(제14회)에 이어 제30회인 이번 대회까지 사상 최초로 올림픽을 3차례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 또 이번 대회는 하계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출전국 모두가 여자 선수를 파견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6개 종목 총 302개의 금메달이 걸린 런던올림픽에는 전 세계 205개국에서 1만6천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한민국은 22개 종목에 374명의 선수단을 구성했다.

64년 전 처음 출전한 올림픽이 열린 장소로 다시 돌아온 것을 기념해 이번 대회 콘셉트를 ‘런던에서 런던으로(From London To London)’으로 정한 한국은 ‘금메달 10개-종합순위 10위권’을 목표로 세웠다.

2천700만파운드(약 482억원)가 투입된 개막식은 ‘경이로운 영국(Isles of Wonder)’이라는 주제로 산업화의 진통에서 회복해 미래를 바라보는 농촌의 이야기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1~3막으로 구성된 대서사극이 끝나면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주경기장 입구에서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영접을 받는다. 이어 각국 선수단의 입장하고 개회 선언에 이어 성화가 점화된다. 최종점화자는 개막식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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