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 최강 포입마로 한때 외산마 최강인 ‘터프윈’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에이스갤러퍼’가 오는 29일 제3회 서울경제배((국1 1400m 핸디캡)에 출전, 2연승에 도전한다.
경쟁상대는 1군 승군 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루비퀸’, 단거리에 강한 ‘러브캣’ 등이 꼽히고 있다.
오랜 슬럼프를 깨고 추입마 변신에 성공한 ‘브라더스’도 복병마로 무시할 수 없는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4번 경주에서 복승률 100%(우승 2회, 2위 2회)를 기록,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는 ‘에이스갤러퍼’(5세 수말)는 출발대를 박차고 나가는 순발력이 일품이다. 이번 경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부담중량이 예상되나 능력이 워낙 출중해 강력한 우승후보다. 통산전적 26전 17승 2위 5회. 승률 65.4% 복승률 84.6%
스타일이 선추입이 가능한 자유마인 ‘루비퀸’(4세 암말)는 경주 흐름에 관계없이 언제나 안정적인 자기 능력을 발휘한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하지만 주로 중장거리에만 출전, 21개월 만에 출전하는 단거리 적용여부가 승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통산전적 16전 6승 2위 5회. 승률 37.5% 복승률 68.8% ‘러브캣’(6세 암말)은 데뷔 초 기대를 모았으나 1군 진입 후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단거리에 강한 모습을 보여 기대를 걸만하다.
통산전적 30전 10승 2위 2회. 승률 33.3% 복승률 40%
날카로운 추입력으로 무장한 ‘브라더스’(4세 암말)는 선두그룹이 동시에 무너지는 경우도 기대할 수 있어 순위권 이상의 성적도 가능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통산전적 32전 5승 2위 5회. 승률 15.6% 복승률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