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많은 탁구동호인들이 참가해 준 데 대해 정말 감사드리며 이런 사랑 속에 제4회째를 맞는 토리아리배 전국 생활체육 오픈탁구대회가 해가 더해 갈수록 빛을 발하는 대회로 발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막 첫날 과천시민회관 대회장이 입추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성황을 이뤄 과천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을 무척 대견스럽게 여긴 여인국 시장은 “앞으로 모든 면을 향상시켜 더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토록 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대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 시장은 이어 “작은 공의 미학으로 불리는 탁구는 나이와 체력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국민스포츠로 정착됐고 탁구공이 부리는 마력에 흠뻑 빠져 건강은 물론 마음까지 단련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말했다.
탁구에 남다른 애정을 가져 주민자치센터, 실내체육관, 시청대강당 등에서 동호인들이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여 시장은 “장기적으로 전용탁구장 건립에 최선을 다해 탁구인구 저변 확대에 각별한 신경을 쓰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여 시장은 과천시장 재임 10여 년 동안 시민 모두가 한 종목 이상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