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장 전년성)는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이하 그린푸드존)이 아닌 대형마트 등에서 ‘어린이기호식품 전용판매코너’를 시범 운영하고 있어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구에 따르면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기호식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실시하고 있는 이번 시범사업은 대형마트 3개소(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기호식품 전용판매코너’에서는 어린이에게 비만이나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고열량·저영양 식품은 일체 진열·판매하지 않고 있다.

또한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법 등에 대한 현지 출장 교육을 실시하고, 소비자를 위한 리플렛을 제작하고 전용판매 코너마다 비치, 관련 정보를 널리 알리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어린이게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어린이 기호식품을 제공해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어린이 비만예방 등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