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치치-곽희주 ‘최고 공격수-수비수’

2012.08.21 21:09:03 14면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골잡이’ 라돈치치와 ‘캡틴’ 곽희주가 나란히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8라운드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와 수비수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연결 고리 역할의 선수들 없이도 혼자서 2골을 뽑아내는 등 변하지 않는 전방의 파괴력을 과시한 라돈치치를 28라운드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수원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라돈치치는 전반 6분과 후반 36분 각각 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한 바 있다.

지난 27라운드 상주 상무 전(3-1 승)에도 2골을 기록한 라돈치치는 최근 2경기 4골로 물오른 골감각을 과시하며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2주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라돈치치와 함께 ‘강호’ 울산 현대를 상대로 귀중한 결승 헤딩골을 터뜨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끈 설기현(인천 유나이티드)이 베스트 11 공격수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수비수 부문에는 수원의 주장인 곽희주를 포함해 윤석영(전남 드래곤즈), 알렉산드로(대전 시티즌), 신광훈(포항 스틸러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2득점으로 새로운 에이스로 부상한 레이나(성남 일화)와 김영욱(전남), 에닝요(전북 현대), 황진성(포항 스틸러스) 등이 선정됐고 골키퍼부문은 전호진(부산 아이파크)이 뽑혔다.

이밖에 상주를 상대로 오랜만에 3골을 뽑아내는 화력을 과시하며 3연패 부진에서 탈줄한 성남이 28라운드 최고의 팀에 선정됐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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