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 청소년 학습환경 밝아진다

2012.08.22 21:01:03 2면

종합지원대책 마련 내년 시행

경기도내 학교밖(학업중단) 청소년들에 대한 종합지원 대책이 마련돼 학교밖 청소년들의 학습 및 복지환경이 밝아질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은 22일 “경기도가 기조실장을 중심으로 도 교육의원, 경기도 기술학교 등의 관련부서와 TF를 구성, 5차례 협의회를 가진 끝에 힉교밖 청소년들에 대한 종합지원 대책을 수립, 2013년부터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지원대책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내 ‘학교밖 청소년지원팀’을 설치해 맞춤형 지원 네트워크 및 인프라 확충, 대안교술 프로그램 지원 진행 ▲도 및 시군 청소년센터내 학교밖 청소년 전문상담과정 26개소, 청소년수련관 및 문화의 집 활용 대안교실 6곳 확충 ▲경기도기술학교 직업훈련에 30% 이내 교육생 우선 선발해 취업 알선 ▲문화예술 및 IT 직업체험 전문공간 확충 등이다.

종합대책은 오는 2013년 본격 시행될 예정이며 총 32억7천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는 지원사업을 제도적으로 지원키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 교육의원은 “이번 종합대책은 교육과 복지 혜택에서 방치된 학교밖 청소년들이 희망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도와 교육청 관련부서의 협력체계도 적극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교육의원은 지난 5월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도지사에게 학업중단 청소년들에 대한 사회적 복지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남궁진 기자 ng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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