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벌 최강 외산마 빅3 정면충돌

2012.08.30 17:58:28 15면

오는 9월 2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제10경주(혼1 2000m 별정)에 ‘터프윈’, ‘주몽’, ‘해동천왕’ 등 과천벌 최강의 외산마 빅3가 정면충돌한다.

이중 ‘터프윈’의 경우 지난해 그랑프리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나 지난 7월 부산광역시장배에서 4위라는 기대이하의 성적으로 명성에 금이 가 이 경주를 계기로 전환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서울경마공원 최강의 외산마인 ‘터프윈’(미국, 거, 5세)은 객관적 전력은 앞서지만 직전 경주 패배에 따른 부담감과 컨디션 극복이 관건이다.

추입형으로 어느 시점에서 승부수를 띄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산전적 22전 17승 2위 2회. 승률 77.3% 복승률 86.4%

3인자 이미지가 강한 ‘주몽’(미국, 수, 5세)은 지난 부산광역시장배에서 ‘터프윈’을 따돌리고 3위를 기록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서울경마공원 조교사 다승 1위를 달리는 김호 조교사를 대표하는 경주마인데다 데뷔전 이후 호흡을 맞춰 온 조인권 기수가 고삐를 잡아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통산전적 31전 9승 2외 7회. 승률 29.0% 복승률 51.6%

신예 기대주인 ‘해동천왕’(미국, 수, 3세)은 지난 5월 JRA트로피 경주에서 2위에 기록하는 등 데뷔전 이후 8경주 연속 복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

처음 뛰어보는 거리지만 정상 출전 주기로 선입 후 라스트 한발로 기존 강자들의 명성에 도전한다.

통산전적 8전 6승 2위 2회. 승률 75.% 객관전 전력이 다소 열세로 평가받는 ‘지상군주’(미국, 거세 4세)는 그러나 1군 승군 이래 3위 밖으로는 나가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 발걸음을 장점이다.

상대를 의식하기보다 틈새 공략을 펼친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22전 3승 2위 6회. 승률 13.6% 복승률 40.9%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