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덴빈’피해 심각

2012.09.02 18:50:09 8면

최근 연달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성남지역 시계등산로가 훼손돼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2일 등산객 등에 따르면 전국 상황과 비교 상대적으로 태풍 피해가 적은 실정이나 시계등산로는 대부분 산림 산등성이에 위치, 폭우와 바람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바람이 세게 불어 버티지 못한 나무들이 쓰러져 등산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 등산 안내판 일부가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망가져 있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시가 설치한 산악오토바이 진입 금지 대형현수막들이 대부분 찢어지고 떨어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여기에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물흐름방지시설 하수통로 홈에 낙엽 등이 쌓여 있는 등 태풍으로 인한 부작용이 곳곳에 산재돼 있다.

실제로 휴일은 물론 평소에도 많은 등산객들이 즐겨찾고 있는 분당 영장산 일대 시계등산로상에는 나무들이 뽑히거나 부러져 등산로를 가로 막고 있어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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