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마 약물 검사 강화

2012.09.02 19:01:51 14면

KRA한국마사회가 과천 서울경마공원 경주마의 금지약물 복용 검사를 내달 1일부터 대폭 강화한다.

마사회는 그간 경마 고객들의 피해를 없애기 위해 경주시작 전후 도핑검사를 실시해왔다.

그러나 기존 검사방법이 액체시약을 사용해 약물 종류가 적은데다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 등 단점이 지적됐다.

이에 마사회는 최근 20여억원을 들여 ‘고분해능 액체질량분석기(LC-QToF)’를 도입, 금지약물 복용 여부를 철저히 가리기로 했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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