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의 원어민장학분과 활동이 전국 178개 지역교육청 중 6개 지역교육청을 선정하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영어 공교육 강화와 관내 초·중학교의 영어 관련 효율적 학습지도 방안 확산을 위해 영어교육 컨설팅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영어교육 컨설팅단은 초·중등 영어교과연구회 회원을 중심으로 수업개선, 평가개선, 원어민장학분과로 조직돼 분과별로 1∼2개 주제를 선정해 중점 운영하고 있다.
수업개선분과는 영어 컨설팅 장학위원(총16명)을 중심으로 위원별 3∼4회씩 컨설팅 신청 교사대상 지도안 작성지도와 현장방문 수업 관찰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평가개선분과는 정기고사 평가문항을 분석하고 제작해 초등 영어(전담) 교사, 영어회화 전문강사,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평가문항 제작방법 워크숍과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평가문항 개발 및 채점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중간보고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원어민장학분과는 원어민 수업대잔치와 원어민 컨설팅 수업장학으로 나눠 실시했으며, 우수 원어민 보조교사의 수업 공개는 한국에 처음 와서 어떻게 수업을 해야할지 몰라 헤매는 신규 원어민에게 수업의 모델이 됐다. 또한 고·저경력 및 신규 원어민을 대상으로 한 컨설팅 수업장학은 이들에게 수업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수업기술 개선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