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서장 김종길)는 지난 7일 과천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내 10개교 학생부장 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1학기 동안 발생한 학교폭력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타 기관 협조사항 등이 논의됐다.
또 이번 1학기 발생한 사례에서 시사점을 도출하고 범죄통계 분석을 통해 2학기 활동 주안점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을 토론했다.
과천고 박정선 학생부장 “과천관내에서도 학교 폭력이 늘었으나 경찰과의 공동대응으로 비행학생들의 경각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학교전담경찰의 활발한 활동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교육지원청 김소형 장학사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선 경찰의 적극적인 순찰예방활동, 상담기관의 학생 케어 등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길 서장은 “과천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