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서장 김종길)가 경기청이 첫 실시한 ‘교통사고 전문요원 현정 초동조치’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 평가에서 과천서는 8월 한 달 총 81건의 교통사고를 접수, 이중 66건을 전문요원이 출동해 81.5%를 처리하는 높은 출동율을 보였다.
출동경찰은 민원인이 경찰서를 두 번 방문하지 않도록 현장처리를 원칙으로 했고, 조사기간도 최대 1시간 이내로 단축해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사과정에서 가족이나 관련 보험사를 참여시키는 동시 사고 당사자의 진술에 의존하지 않고 증거를 위주로 해 민원이나 이의신청이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선선 교통조사계장은 “전문경찰이 신속하고 매끄럽게 사고를 처리해 상호 신뢰하는 마음을 갖게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분쟁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