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 여자농구단’부천 연고 오늘 창단식

2012.09.11 20:02:37 14면

하나금융그룹이 신세계 쿨캣 여자농구단을 인수해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으로 새출발한다.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은 12일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창단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창단식에서 하나·외환 농구단은 부천시와의 연고 협약도 맺는다.

신세계 시절인 2006년부터 부천시에 뿌리를 두고 활약해온 하나·외환 농구단은 재창단 과정에서 새 연고지를 찾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기존 연고지인 부천에 머무르기로 했다.

또 조동기(41) 전 시세계 쿨캣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2006년 신세계 농구단 코치로 부임한 조 신임 감독은 지난 4월 모기업이던 신세계가 팀 운영 중단을 선언하고 정인교 전 감독이 계약만료로 물러나는 등 어수선한 가운데에도 선수단을 이끌고 훈련을 계속하는 등 팀의 중심을 잡아온 점을 인정받아 지휘봉을 잡게 됐다.

강원사대부고와 중앙대를 졸업한 조 감독은 1994년부터 울산 모비스의 전신인 기아자동차에서 선수로 뛰었으며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2001년 모비스에서 선수생활을 마친 뒤 2005년 미국대학농구팀 코치로 지도자 연수를 거쳐 2006년 신세계 코치로 합류했다.

새 코치로는 남자 프로농구 부산 KT 2군 코치를 지낸 김희선(39) 코치로 정해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최경환 여자프로농구(WKBL) 총재와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만수 부천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1998년 광주를 연고로 창단, 2006년 부천으로 연고지를 옮긴 쿨캣 농구단은 여자농구 1999년 겨울리그, 2000년·2001년 여름리그, 2002년 겨울리그 등을 휩쓸며 신흥 명문으로 자리 잡았으나 정선민, 이언주 등 우승 주역들이 팀을 떠난 뒤로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지난 시즌 6개 구단 중 5위에 그쳐 모기업이던 신세계가 지난 4월 농구단 운영 중단을 선언하는 바람에 해체 위기에 몰렸으나 지난달 하나금융그룹이 구단 인수를 결정하면서 새출발하게 됐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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