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15일 포항戰 특별 골세리머니

2012.09.12 19:48:21 14면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 선수들이 안타까운 사연으로 축구에 대한 꿈을 접은 어린이 팬을 위한 특별한 골세리머니를 준비한다.

수원은 오는 15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 홈경기 포항 스틸러스와의 맞대결에서 함형우(11), 함석희(9) 형제를 위해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개사한 ‘수원 스타일’ 세리머니를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의 열성적인 팬인 형우, 석희 형제는 축구 선수를 꿈꿨지만 어린 나이에 뜻하지 앓게 된 난치병으로 인해 그 꿈을 접게 됐다.

형우, 석희 형제의 아버지인 함창수 씨가 최근 직접 수원 구단에 ‘아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달라’는 메일을 보냈으며 수원은 지난 10일 함 씨 가족을 화성시 소재 클럽하우스로 초대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형우, 석희 형제는 수원의 대표 선수인 곽희주, 하태균, 서정진, 보스나 등과 기념촬영하고 사인을 받고 그림을 선물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10년부터 수원의 연간회원으로 수원을 응원해온 이들 가족을 위해 수원 선수들은 포항 전을 맞아 함께 입장하고 골을 넣은 뒤 이들을 위한 특별한 골세리머니를 펼칠 예정이다. 수원은 이날 포항 전을 ‘블루윙즈와 함께 하는 사회복지의 날’로 정하고 경기장 중앙광장에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가 마련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순간’ 사진전이 연다.

또 수원시 소속으로 2012 런던 패럴림픽 양궁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이화숙 씨가 주심에게 매치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용인 성심원 원생 30여명이 초청돼 선수들과 하이파이브 행사에 참여하며 유니폼 스폰서인 아디다스에서 원생들에게 ‘사랑의 축구화’ 30세트를 전달한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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