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구직자 절반 ‘우왕좌왕’

2012.09.18 18:34:38 5면

신입 구직자 절반이 하반기 공채 기간임에도 아직까지 취업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최근 신입 구직자 5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55.5%가 아직 취업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86.3%는 진로 결정의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진로 결정이 힘든 이유(복수응답)는 ‘적성과 재능을 잘 몰라서’가 50.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알고 있는 업·직종이 많지 않아서’(36.7%) ▲‘원하는 진로의 급여나 대우가 좋지 않아서’(34.3%) ▲‘부모·가족이 원하는 진로와 달라서’(11.6%) 등을 꼽았다.

취업 진로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은 ‘적성’이 32.2%로 가장 많았고, ‘급여 조건’(29.6%), ‘업무 만족도’ (24.6%), ‘일에 대한 열정’(9.3%) 등이 있었다.

진로 관련 상담은 46.8%가 ‘친구’와 한다고 답했다. 이어 ‘부모님’(28.7%), ‘선후배’(23.8%), ‘멘토’(8.3%), ‘연인’(7.9%), ‘친인척’(6.3%), ‘대학교수’(4.8%) 순이었다.

취업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한 응답자 중 59.4%는 마구잡이식 지원인 ‘묻지마 지원’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이 취업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이유는 ‘하고 싶은 것이 없어서’가 28.6%로 가장 많았고, ‘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을 느껴서’(23.2%), ‘스펙이 부족해서’(22.5%), ‘경험이 부족해서’(17.5%) 등이 있었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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