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무역기금 융자제도 개편 중기 지원

2012.09.18 20:50:32 4면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0년간 유지해 온 무역기금 융자제도를 전면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최근 유럽 재정위기 등의 영향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중소 수출업체의 해외마케팅 부문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1992년 시작된 무역기금 융자제도는 수출이행과 해외시장개척 부문으로 나눠 연간 1천억원 규모로 운용됐으며 연간 이용업체 수는 600~700개사다.

개편된 무역기금은 국내외 전시회 및 수출상담회 참가, 바이어 초청 및 방문, 해외홍보, 시장조사 등 중소 무역업체의 수출마케팅 용도로 단일화된다.

또 업계 의견을 반영해 무역기금 융자기간을 기존 2년(1년 거치, 1년 균등분할상환)에서 3년(2년 거치, 1년 균등분할상환)으로 연장해 중소 무역업체의 자금운영 부담을 경감시켜 주기로 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지난 9월 2012년도 정기 융자사업이 종료됐지만 현재 업계 경기가 심각하다고 판단, 변경된 제도를 적용한 하반기 특별융자를 실시한다. 하반기 특별융자 신청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12일까지다.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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