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대학농구 PO 4강’

2012.09.19 20:12:08 14면

 

중앙대가 한양대를 꺾고 2012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중앙대는 19일 서울 한양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플레이오프 6강(3전2선승제) 2차전에서 장재석(24점·14리바운드)과 유병훈(18점·12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 더블’을 기록하고 임동섭(22점·7리바운드)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한양대에 94-76(20-18 22-20 22-17 30-21)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중앙대는 전날 중앙대 안성캠퍼스에서 치러진 1차전 83-74 승리에 이어 2전 전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다.

더욱이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2연패로 플레이오프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했던 한양대를 상대로 설욕하며 다가올 플레이오프 4강전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

중앙대는 이날 초반부터 높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득점을 올렸지만 김유민(18점)에게 여러차례 실점하며 2점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 한양대 이재도(22점·3리바운드)와 정효근(17점·6리바운드) 등에게 내·외곽포를 얻어맞으며 한차례 역전을 허용한 중앙대는 유병훈이 연속 3점포로 동점을 만들었고 임동섭의 골밑 득점까지 가세하며 전반을 42-38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높이를 앞세운 중앙대는 유병훈, 임동섭, 장재석 등의 활발한 리바운드 가담으로 공격리바운드가 살아나며 금세 점수차를 두자릿수 이상까지 벌렸다.

4쿼터 한때 18점까지 점수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확정지은 중앙대는 이후 이재도를 중심으로 계속된 한양대의 끈질긴 추격을 잘 따돌리며 94-76 승리로 4강행을 확정지었다.

한편 중앙대는 오는 24일 고려대와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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