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종합마술 금메달리스트인 제인 홀더니스 로댐의 ‘승마 교과서’가 최근 국내 첫 번역 출간돼 초보 승마인과 승마 대중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마사회 김수현 교관이 번역한 이 책은 말과의 소통과 말 다루기, 마구 착용방법 등을 소상히 소개하고 있다.
또 말의 건강에 관한 기초 지식과 개인에게 적합한 말을 고르는 법, 올바른 승마 용어와 말의 종류, 승마할 때 갖춰야 할 복장 등에 대해서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특히 페이지마다 초원을 달리는 말과 잘 차려입은 승마인이 어우러진 사진을 곁들여 읽는 순간 당장이라도 강습 신청을 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김수현 교관은 저자의 의도를 충분히 살리면서 한국 정서에 맞게 승마를 쉽게 설명했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