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사무국 ‘인천 유치’宋시장 전방위 외교활동

2012.10.04 21:11:38 20면

국무총리와 7~10일 덴마크 공식 방문 호소 계획

인천시 송영길 시장이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인천 유치를 위한 전방위 외교활동에 나선다.

4일 시에 따르면 송영길 시장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기간 중 덴마크를 공식 방문해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의 인천 유치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헬레 토닝 슈미트 덴마크 총리의 초청에 따라 대한민국?덴마크?멕시코 정부가 녹색성장을 위한 글로벌 민-관 파트너쉽 함양을 위해 발족한 제2차 글로벌 녹색성장 포럼의 참석으로 김황식 국무총리와 동반참석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세계 각국의 정치지도자, CEO, 전문가 등 200여명의 글로벌 녹색성장 챔피언이 참석하는 ‘자원효율성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이자리에서 민-관 협력을 통한 녹색성장의 추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포럼에 참석하는 송영길 시장은 8일 녹색기후기금 덴마크 이사인 덴마크 중앙은행총재(Per Callesen)와의 단독면담을 통해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의 대한민국 인천 유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면담을 통해 유럽국가 중 가장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저탄소?친환경에너지 국가인 덴마크와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 비전으로 삼고 있는 대한민국 간 ‘녹색미래를 향한 동반자’로서 공고한 관계를 확인하고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도시로서 대한민국 인천이 갖는 경쟁력과 인천 유치의 당위성제시를 통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녹색기후기금 제2차 이사회에서 GCF 사무국 유치국가가 선출될 예정으로,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인천유치를 위한 송영길 시장의 이번 포럼을 통한 전방위 외교활동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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