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센터-단국대 교류협력 ‘악수’

2012.10.09 21:19:49 2면

실무경험 바탕 글로벌비즈니스 전문가 양성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상경관에서 통상지원본부와 단국대 국제학부의 양 기관간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간의 협력활동을 통해 글로벌비즈니스 전문가 양성 및 중소기업 수출역량 확대를 위해 체결된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은 각종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에서 단국대 국제학부의 행사지원 및 통역서비스를 받게 되고, 단국대 국제학부는 중기센터의 다양한 마케팅사업 현장에 투입돼 실무 경험을 익힐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협약체결 외에도 홍기화 대표의 ‘글로벌 위기와 우리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홍 대표는 강의를 통해 “지금과 같은 세계화 시대에는 상호의존이 불가피하며, 모든 영역이 중첩되고 경계가 없어 하나의 정체성을 고집하기보다는 다양한 정체성을 존중해야한다”고 전했다.

송동섭 단국대학교 국제학부장은 “단국대 국제학부 학생들이 중기센터가 중소기업을 위해 국내외에서 수행하는 각종 마케팅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글로벌비즈니스전문가로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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