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시장개척단 수출확대 맹활약

2012.10.10 19:32:53 21면

단장 김진영 정무부시장·中企 10개사 구성
첫 방문지 베트남서 301만 달러 상담 실적

 

인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아시아시장 개척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수출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9일간 파견중인 ‘인천시 아시아 시장개척단’이 현지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고도의 경제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무한 잠재시장인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김진영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내 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된 아시아시장개척단을 구성했다.

아시아시장개척단은 베트남(호치민),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인도(뭄바이)를 방문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이와는 별도로 김진영 정무부시장은 UN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치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9일 첫 방문지인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총 54건 301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이중 13건 243만 달러의 수출 가계약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 현지기업들로 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일진씨앤에이(73만 달러)와 가인화장품(45만 달러)은 제품의 품질우수성 및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아 현장에서 수출 가계약을 성사시켰다.

김진영 정무부시장은 “아시아 시장은 소비자 구매력 증가와 정부의 인프라프로젝트 발주로 변압기및 의약품등 소비재용품의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리 중소기업 제품에 대해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상세 견적서 제출 및 추가 미팅을 요청하고 있어 더 큰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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