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장산책]3세마 출동 우승 누구품에?

2012.10.11 19:19:50 19면

농수산식품부장관배 14일 열려

한국경마를 대표하는 정상급 3세마들이 총출동하는 삼관경주 마지막 관문 제12회 농수산식품부장관배(GII)경주(국1·2천m·별정Ⅲ)가 오는 14일 서울경마공원 8경주로 열린다.

삼관경주 두 번째 관문인 코리안더비를 품에 안은 ‘지금이순간’이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경부대로’, ‘노벨폭풍’, ‘통제사’, ‘라이징글로리’ 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서울 3세마 부분 랭킹 1위를 기록하는 ‘지금이순간’(서울·수말)은 올해 2월부터 문세영 기수와 호흡을 맞춰 최근 3개 경주 복승률 100%를 기록하며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도주형 선행마에서 최근 추입으로 변경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4코너까지 힘을 비축해 막판 스퍼트로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13전 5승, 2위 5회. 승률 38.5%, 복승률 76.9%.

‘메니피’ 자마로 뛰어난 혈통과 당당한 체구로 데뷔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경부대로’(부경·수말)는 지난 4월 KRA컵 마일(GII) 우승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추입력이 강하고 어느 위치에든 우승을 넘볼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13전 5승, 2위 3회. 승률 38.5%, 복승률 61.5%.

‘통제사’(서울·수말)는 이번 경주로 6연승 고지에 올라 3세 최강마 왕좌에 등극하겠다는 각오다.

초반 빠르게 경주를 이끌 것으로 보이며 종반 200m 주파기록도 좋아 우승기대가 크다. 통산전적 9전 6승. 승률 66.7%, 복승률 66.7%, 연승률 88.9%.

지난 5월 코리안더비 준우승을 차지한 ‘노벨폭풍’(부경·수말)은 기복 없는 플레이가 강점이다.

주행습성은 추입성향으로 경주 막판 선두를 위협하며 우승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11전 4승, 2위 3회. 승률 36.4%, 복승률 63.6%.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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