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유치 ‘매우 맑음’

2012.10.11 19:39:05 5면

㈜좋은책신사고 등 3곳 입주 업무협정 체결

 

과천지식정보타운이 행정절차가 추진 중임에도 벌써부터 기업들이 입주에 따른 업무협정을 체결하는 등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시는 11일 출판, 영상컨텐츠 업체인 ㈜좋은책신사고 등 3개 기업이 지식정보타운 입주에 따른 투자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좋은책 신사고는 출판, 영상컨텐츠 기업으로 연매출 590억원, 종업원 225명 규모이며, 500억원을 들여 본사와 연구소를 지식정보타운에 건립할 예정이다.

또 물 처리 설비기업인 ㈜한국정수공업와 전자부품 업체 ㈜아이피에스 시스템도 본사와 연구소를 짓기로 했다.

한국정수공업은 연매출 690억원, 종업원 310명 규모이고 250억원을 투자한다. 아이피에스도 80억원을 들여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체결한 현대아이티㈜, 인지컨트롤스㈜, ㈜서진캠 컨소시엄, ㈜아산 등을 포함한 총투자 규모는 7개 기업 6천930억원에 이르고 있다.

지식정보타운에 기업들이 몰리는 이유는 반경 10㎞ 이내에 테헤란밸리, 포이벤처밸리, 판교테크노밸리 등 3개의 대표적 벤처단지 위치해 있고 지하철 4호선과 과천GTX 역사, 제2경인 연결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 등 입지조건이 좋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수도권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춘 과천지식정보타운을 국내 최고의 첨단 신성장동력 타운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과천정부청사의 신규 입주기관들의 성격도 유치기업의 업종과 부합돼 지식정보타운은 과천시가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은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 135만3천㎡ 규모의 보금자리지구내 22만8천㎡에 조성되며, 내년에 토지보상을 끝내고 오는 2014년 착공돼 2018년 준공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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