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손님 따뜻하게 맞이하자”

2012.10.17 20:25:22 20면

‘식당환대 캠페인’ 통해 위생 환경 개선 ‘만족도 높이기’
시, 국비 7천만원 지원받아 우수음식점 1천287곳 지원

각종 국제기구의 유치를 통해 세게적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인천시가 시민들과 함께 외국인들에게 따듯한 도시로 거듭난다.

인천시는 ‘2010∼2012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공동으로 관광객의 식당이용 만족도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관광객 맞이는 기쁘게, 음식은 정성스럽게’라는 슬로건을 걸고 외국손님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캠페인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총 1억4천만원이 투입되며, 이중 국비 7천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우수 음식점 1천287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앞치마, 수저받침대, 소형찬기, 위생도마 등 11개 위생 용품을 업소당 11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식당환대캠페인 모니터링 용역을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 위탁해 지난 8∼9월까지 대상업소에 대한 응대서비스, 위생, 환경, 캠페인참여도 등 미스터리 쇼퍼를 2회이상 실시해 최우수업소 4개소(인현통닭, 청담, 일식호림, 자미궁), 우수업소 4개소(돈앤까, 남도해물탕, 천성, 희래)를 선정했다.

최우수업소로 선정된 업소는 오는 12월 중 방송프로그램과 연계한 홍보를 지원하고 명예미소국가대표를 위촉해 해외 벤치마킹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식당 환대 캠페인을 통해 한국 식당의 위생과 서비스 환경이 개선돼 인천시를 찾는 외래관광객의 관광만족도를 높이고 시민의식개선 및 종사자의 환대실천 유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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