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2관왕 영광”

2012.10.17 22:16:47 19면

사이클 2종목 금 장 경 구

 

“첫 전국체전 2관왕이라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특히 트랙 종목에서 장선재 선배를 앞선 것에 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17일 대구시 일원에서 막을 내린 제93회 전국체육대회 사이클 남자일반부에서 4㎞개인추발과 개인도로에서 각각 1위에 오르며 2관왕에 오른 장경구(22·가평군청·사진)의 소감.

빙상 선수를 지낸 아버지 장종탁 씨에게 물려받은 특유의 승부근성이 강점인 장경구는 이번 대회 4㎞개인추발에서 4분44초399로 ‘한국 사이클 간판 스타’ 장선재(대한지적공사)의 종목 10연패를 저지하고 새로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이번 대회 주종목인 개인도로에서도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4시간01분07초로 금메달을 획득, 트랙과 도로경기 모두를 석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장경구는 “트랙, 도로 ‘두 마리 토끼’를 쫓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지만 도전해보고 싶다”며 “부족한 파워와 스피드를 길러 다가오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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