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3명 “창업 쓴맛 경험”

2012.10.22 20:30:50 8면

사업운영 미숙 탓 실패
43% “그래도 한번 더”

직장인 10명 중 3명이 창업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대 이상 남녀 직장인 997명을 대상으로 ‘창업 경험과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1%(400명)가 ‘창업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29.8%(297명)가 ‘창업에 실패했다’고 답했고, ‘창업에 성공했다(현재 사업운영)’는 답변은 10.3%에 불과했다.

창업 경험은 20대가 22.2%, 30대가 47.5%, 40대 이상이 48.6%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했다.

하지만 창업에 성공한 사례는 30대가 12.8%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이상(9.0%)과 20대(6.4%)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창업 실패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은 ‘사업운영 미숙’(63.3%)을 주된 실패 원인으로 꼽았다.

손해 금액은 ‘500만~1천만원’(32.0%)이 가장 많았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52.1%은 ‘향후 창업할 계획’이라고 답했고, 특히 창업 실패 경험자의 42.8%도 다시 창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창업 계획을 밝힌 응답자의 53.6%인 278명이 창업 이유로 ‘직장에서의 고용불안감이 높아 퇴사 후를 대비하기 위해’라고 응답했다.

창업 경험자들의 47.0%가 ‘가장 말리고 싶어하는 창업 아이템’으로 ‘외식서비스업’을 꼽았으며, 이어 온라인쇼핑몰(14.3%), 프랜차이즈(13.0%) 등이 뒤를 이었다.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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