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 목마른 경주마 우승 사냥

2012.10.25 17:37:54 19면

금아챔프 등 28일 경마공원 11라운드 각축

1승이 목마른 1군 중, 상위권 경주마들이 우승 사냥에 나서는 경주가 오는 28일 서울경마공원 11라운드(1천800m·핸디캡)에서 각축전을 벌인다.

우승후보군으론 이신영 조교사의 ‘금아챔프’와 ‘프라임갤러퍼가 거론되고 있고 복병은 ‘칸의제국’, ‘볼드가드니스’, ‘슈퍼리치’, ‘앤디스러너’ 등이다.

지난해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 우승마인 ‘금아챔프’(4세·수말)는 1군 승군 후 5번 경주에서 우승기록이 없으나 직전 1천900m 장거리 경주에서 2위를 기록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선추입이 가능한 자유마 스타일로 그간 단점으로 지적된 ‘기복 심한 플레이’도 꾸준한 조교를 통해 극복돼 가고 있다. 통산전적 17전 5승, 2위 5회. 승률 29.4%, 복승률 58.8%.

국산 최고마 자리를 물려받을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는 ‘프라임갤러퍼’(4세·수말)는 4연승으로 빠르게 승군 했다.

직전 1천900m 경주에서 12위를 기록해 자존심을 구겼으나 승부근성이 탁월해 초반 선두권에서 경주를 풀어간다면 우승이 유력하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21전 8승, 2위 5회. 승률 38.1%, 복승률 61.9%, 연승률 66.7%.

지난해 5월 1군 승군 후 이렇다 할 성적을 기록 못한 ‘레이스테러’(5세·수말)는 최근 추입형 각질로 변신을 꾀하면서 반전을 꾀하고 있다. 4코너 이후 중위권 이상 가담여부가 관건이다. 통산전적 26전 5승, 2위 5회. 승률 19.2%, 복승률 38.5%.

이변의 주인공으로 주목받는 ‘볼드가드니스’(4세·암말)는 한 때 초반 스타트가 좋지 않아 추입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그 약점을 중반 스피드로 보강해 깜짝 입상도 노려볼 수 있다. 통산전적 22전 6승, 2위 3회. 승률 27.3%, 복승률 40.9%, 연승률 54.5%.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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