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보건소는 올해 말까지 관내 4개 초등학교 전교생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충치예방 불소 도포 시술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치아질이 연약해 충치가 생기기 쉬운 초등학생들의 치아를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어 치아 우식증(충치) 예방을 위한 이 사업은 관내 초등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매일 오후 보건소 2층 구강보건실을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치과 변자연 의사는 “어린이들은 충치가 생기기 시작하면 급속도로 진행돼 치아 손실이 가장 많은 시기”라며 “불소는 치아질이 연약한 어린이들의 치아를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