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내년에 교통시설과 관련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정류장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각종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SMS를 이용한 각종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 더욱 밀접한 주민소통 행정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5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노후 버스정류장의 지능형 버스정보안내 단말기 교체와 정류장 감시카메라 및 비상벨을 설치해 취약시간대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예방에 힘쓸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버스도착 음성안내 서비스도 구축, 스마트폰과 연동해 각종 동영상도 홍보하기로 했다.
시가 발굴한 사업 중엔 SMS를 활용한 옥외광고물 연장신고 문자메시지 안내, 블로그를 이용한 소통행정, 도로굴착 알림이 서비스 제공, 스마트폰을 활용한 민방위 훈련 안내, 공공일자리 참여자 구직 정보 안내, 도시계획 관련 정보 등을 알려 주민불편 최소화와 알 권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권영구 기획감사실장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과 확산에 맞춰 블로그나 SNS 등을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 행정 추진으로 시민과의 소통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