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뒷심 부족 시즌 2연패

2012.11.15 21:35:15 18면

SK에 77-83 패… SK戰 홈경기 연승 기록 ‘8’에서 마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SK에 패하며 시즌 첫 2연패를 기록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전자랜드는 15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2라운드 홈경기 SK와의 맞대결에서 막판 뒷심 부족을 보이며 77-83(20-27 15-22 20-15 20-19)으로 패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지난 11일 부산 KT 전(73-78 패)에 이어 개막 후 첫 연패를 기록하며 SK(10승4패)에 선두를 내주고 울산 모비스와 공동 2위(9승4패) 한 계단 내려 앉았다. 또한 2009년 11월 이후 이어왔던 SK 전 홈경기 연승 기록을 ‘8’에서 마감했다.

이날 전자랜드는 1쿼터 초반부터 SK 김민수와 박상오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기선을 빼앗겼다 강혁이 분전하며 추격한 전자랜드는 오히려 주희정에게도 외곽슛을 내주며 20-27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 카스토의 연속 득점과 이현호의 3점슛을 묶어 순식간에 27-27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SK 최부경과 헤인즈에게 골밑을 허용한 전자랜드는 전반을 35-49로 끌려갔다.

전자랜드는 3쿼터 포웰이 내·외곽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시작했고,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74-77로 3점차까지 따라잡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SK 김선형에게 페이드 어웨이 슛을 허용하며 다시 74-79로 끌려갔고 이후 파울 작전을 펼쳤지만 추격에 실패하며 홈에서의 아쉬운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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