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북중-인천 연수중, 중등부 우승 다툼

2012.11.21 22:08:08 18면

전국종별럭비선수권, 양정중·일산동중 각각 꺾고 결승행

부천북중과 인천 연수중이 제65회 전국종별럭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부천북중은 21일 서울럭비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닷새째 중등부 준결승에서 강태원, 박돈해, 남재현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과 주장 김기민의 정확한 킥을 앞세워 양정중을 34-7로 여유있게 따돌리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날 부천북중은 전반 6분20초 강태원의 트라이에 이은 김기민의 컨버전 킥으로 7-0을 얻어 앞서나갔다. 기세를 올린 부천북중은 김기민이 전반 13분과 22분 연달아 트라이로 10점을 보태며 단숨에 17-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전반 25분 강태원이 트라이를 성공시키며 점수를 보탠 부천북중은 전반을 22-0으로 크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강힘찬의 트라이와 김기민의 컨버전으로 7점을 보탠 부천북중은 후반 21분 양정중 신현성과 양진석에게 각각 트라이와 컨버전을 허용해 29-7로 추격당했지만 후반 25분 남재현이 트라이로 쐐기점을 보태며 34-7로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앞서 벌어진 연수중과 고양 일산동중의 중등부 준결승 맞대결에서는 박승엽, 황규환, 김해용 등이 활약한 연수중이 최영, 김진, 이송도 등이 분전한 일산동중을 31-22로 꺾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부천북중과 연수중의 중등부 결승전은 오는 23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김태연 기자 tyon@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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