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1:1 맞춤치료 만족

2012.11.26 20:30:10 20면

서부교육지원청특수센터, 20개교 34명 대상 순회치료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자의 장애 경감 및 교육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20개교 3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순회치료를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순회치료는 서부 관내 유·초·중학교 전 학년의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전담 언어·작업치료사가 특수학급을 직접 방문해 치료를 진행한다.

치료시간은 유·초등학생의 경우는 주 1회 40분씩, 중학생의 경우 주 1회 45분씩이다.

또한 치료는 학생의 장애유형 및 특성에 따라 언어치료와 작업치료 중 하나를 선택해 실시하며, 세밀한 평가를 통해 1:1 개별 맞춤식으로 진행한다.

작업치료의 경우 소근육 및 인지·시지각 발달에 초점을 맞춰 실시되고 있으며, 언어치료는 언어발달 지연 및 조음·음운장애 학생들의 언어발달에 초점을 두고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교 담당교사 및 학부모와의 충분한 상담과 전문적인 평가 과정을 거쳐 치료가 진행되기 때문에 학교 및 가정에까지 치료가 연계돼 이에 따른 대상자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전봉식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많은 학생들에게 특성에 적합한 질 높은 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코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치료사들과 함께 학생들의 능력향상 및 기능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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