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계장애대회 성공 이끈 주역들

2012.12.10 20:50:33 21면

복지부, 황유익 市 장애인정책팀장·송도컨벤시아·송도글로벌大 표창
장애인 권리실현 집중논의
외국인 참가자 100% 만족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개최된 인천세계장애대회 결과 보고회에서 성공대회를 이끄는 데 공헌한 유공자로 인천시 장애인정책팀 황유익 팀장이 표창을 수여 받고, 송도컨벤시아와 송도글로벌대학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 6일 전 세계 장애계 역사상 초유의 국제대회로 불리며 100여 개국 3천773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막을 내린 ‘인천세계장애대회’의 결과보고회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보건복지부와 인천시가 공동주최하고 각 주관단체와 협력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해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각 개별행사의 스케치 영상을 시작으로 대회 실적과 주요성과 보고에 이어, 성공대회를 이끄는데 공헌을 한 유공자와 기관에 대한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규모면에서 유엔에스캅 정부간 고위급회의를 비롯해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행사 등 국제행사 4개가 동시에 개최돼 세계 각국의 장애관련 정책입안자와 학자, 장애 당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장애인의 권리실현 향상을 위해 집중 논의하고 마지막 날 유엔에스캅 장관급회의에서 ‘인천전략’이라는 이름으로 결실을 맺었다.

‘인천전략’ 선언은 ▲장애인 빈곤감소 및 고용전망의 증진 ▲IT를 활용한 접근성확보 ▲정치과정 및 의사결정에 대한 참여증진 등 10개항을 담고 있다.

유명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회참가 만족도 조사에서 외국인의 경우 100%에 가까운 만족도를 보이고, 국내 참가자도 90%이상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은 대회를 적극 지원한 인천시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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