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세계 책의 수도’ 유치 부푼꿈

2012.12.11 20:58:03 20면

시, 추진기획단 발족…독서문화도시 이미지 구축 기대

송도를 중심으로 글로벌 허브도시를 꿈꾸는 인천시가 이번에는 세계 책의 수도를 유치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인천시는 오는 2015년 세계 책의 수도 유치를 위해 11일 전상주 문화관광체육국장과 양원석 대한출판문화협회 상무이사 등 7명으로 구성된 추진기획단을 발족했다.

시는 이번 추진기획단 발족으로 ‘책 읽는 도시 인천’ 사업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개발, 책의 도시로 이미지를 구축해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2015년 세계 책의 수도’를 반드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올해 UN 산하기구인 GCF 사무국을 유치하는 등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어, 이에 걸맞게 ‘2015 세계 책의 수도’를 유치해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시는 전상주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단장으로 유네스코본부와 국제출판협회를 방문해 유치계획을 설명하고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다.

세계 책의 수도로 선정될 경우 저작권, 출판, 문학작품 창작 등과 관련된 국내외 교류 및 독서문화 행사의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배동환 시 문화예술과장은 “2015 세계 책의 수도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가 원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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