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최하위 전주 KCC를 여유있게 제압하고 기분좋은 2연승을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KCC와의 홈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리카르도 포웰(16점·8리바운드)과 정병국(13점)의 활약을 앞세워 68-56(15-16 21-7 11-13 21-20)으로 승리했다.
프로-아마 최강전 이후 재개된 프로농구 첫 경기에서 승리한 전자랜드는 이로써 2연승을 달리며 서울SK와 울산 모비스에 이어 3위(13승6패) 자리를 지켰다.
이날 전자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문태종과 포웰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11-2까지 앞서나갔다. 하지만 외국인 선수 코트니 심스(13점·14리바운드)를 앞세운 KCC에게 추격당하며 결국 1쿼터를 15-16으로 뒤진 채 마쳤다.
2쿼터 전자랜드는 또다른 외국인 선수 디앤젤로 카스토와 이현호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전세를 뒤집었다. 또 KCC의 슛 적중률이 떨어진 틈을 타 착실히 점수를 올리며 23-16까지 앞서나갔고, 골밑에서 우위를 보이며 전반을 36-23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전자랜드는 3쿼터 들어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며 KCC에 4점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정병국이 위기상황에서 3점슛에 이은 중거리슛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다시 점수차를 47-36으로 벌렸다.
4쿼터에도 전자랜드는 정병국의 연속 득점과 종료 3분 전 터진 이현민의 쐐기 3점포를 묶어 10여점차의 리드를 유지했고 결국 68-56로 12점차 승리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한편, 같은 시각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원정경기를 치른 KGC인삼공사는 9연승에 도전하는 홈팀 모비스에게 79-78(20-18 14-19 24-26 21-15)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 부진에서 탈출했다.
이로써 시즌 11승(9패)째를 기록한 KGC는 단독 4위를 마크했다.
KGC는 외국인 선수 후안 파틸로가 18점, 13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고 양희종(18점), 김태술(13점), 이정현, 김일두(이상 12점) 등이 두자릿수 이상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KGC는 이날 모비스와 막판까지 리드를 주고 받는 접전 상황에서 김태술이 종료 4.6초를 남기고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키며 79-78로 앞서나갔고 모비스의 마지막 공격에서 함지훈의 실책을 유도해 1점차 승리를 챙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