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관광재단, 캐나다서 ‘의료 마케팅’

2012.12.16 21:11:50 20면

토론토 한인회 대상 설명회…중국·일본 에이전시 등 타깃 관광객유치 MOU

인천의료관광재단(대표이사 김봉기)은 최근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지사장 박노정), 현지 중국·일본 아웃바운드 의료관광 에이전시와 인천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는 캐나다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2012년 토론토 한인회 송년의 밤 및 인천시의료관광 설명회’ 개최해 교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에 힘입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의료관광의 차별화된 의료관광 상품 마케팅을 위해 현지 언론 및 미디어 인터뷰가 진행됐으며, 특히 재단이 협찬한 백제문화예술단의 공연도 함께해 교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재단은 향후 아시아계(중국계 150만명, 필리핀계 45만명, 베트남계 18만명)까지 주요 타깃으로 설정해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기준 국내를 찾는 해외환자 중 캐나다는 2%(2천51명)를 차지, 전체 국적별 순위 5위에 올랐다. 캐나다는 경미한 질병의 경우에도 예약 후 실제 진료를 받기까지 대기 시간이 긴 것으로 알려졌다.

주토론토총영사관 정광균 총영사는 “한국의 다양한 한류문화 콘텐츠와 함께 인천의료관광재단 차별화마케팅전략을 교민 및 현지인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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