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다음달부터 구리전통시장에 주차빌딩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수택동 옛 시장공원 땅 1천623㎡에 지상 4층, 전체면적 4천600㎡ 규모의 주차빌딩을 완공했다.
공영주차장으로 44억원을 들여 121면 규모로 건립됐다.
전통시장 이용객은 최초 1시간까지 무료다.
1시간을 초과하면 10분마다 200원이 추가되지만 물품구매 영수증을 보여주면 주차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주차빌딩은 교육장과 이벤트 공간도 갖춰 전통시장 상인 복지 향상에 도움에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구리전통시장은 1960년대 후반 수택동에 골목시장 형태로 형성된 뒤 명맥을 이어 현재 1천여개 점포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