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도시재정비사업 활기 띠나

2012.12.17 21:33:49 7면

원당·능곡·일산 재정비촉진지구 道심의기준 반영
용적률·가구수 25~30% ↑ 변경안 주민공람 실시

고양시는 변경된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심의기준을 반영해 주택재정비사업구역의 용적률을 완화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원당·능곡·일산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 촉진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해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립하고 주민들에게 공람을 실시하고 있다.

주택재정비사업구역의 용적률과 가구수를 약 25~30% 증가, 사업성을 확보했으며 주민들의 재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대형 평형을 소형화하고 가구수를 증가시켰다.

능곡7구역은 주민우편조사결과 토지등소유자의 48%가 정비사업을 반대해 존치구역으로 변경했고, 당초 상업지역인 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은 주상복합비율을 7:3에서 9:1로 변경 계획해 상가 미분양에 대한 우려를 낮췄다.

원당·능곡·일산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 및 의견 제출은 시 뉴타운사업과(주교동600번지 고양시 제1별관 3층)에서 오는 25일(오전 9시~오후 6시, 토·일·공휴일 포함)까지 열람 가능하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촉진계획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적극 검토 후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주민공람공고 후 시의회 의견청취·주민공청회·도시계획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이후 2013년 3~5월쯤 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 되면 조합설립 및 시공사를 선정한 구역부터 정비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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