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수련관과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12년 청소년수련관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전국 162개 청소년수련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관장 및 직원의 전문성, 청소년이용율, 청소년 참여도, 프로그램 운영, 시설운영 관리, 대외연계, 법적기준 준수 등의 영역에 대해 이뤄졌다.
고양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년 동안 2007년, 2009년 우수 청소년수련관으로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그동안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과 시민의 누적 이용자 수가 335만여명에 달한다.
이번 평가에서 시청소년수련관은 동아리 활동 중심터전으로서의 사업 활성화, 청소년 운영위원회 운영 우수, 프로그램의 다양성, 장학지원, 방과 후 아카데미, 녹색가게 운영을 통한 어려운 청소년지원,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 청소년 정책에 대한 법적기준 준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을 이용,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호연지기와 극기를 체험하는 ‘제주 오름과 하이킹’ 프로그램과 ‘보드 카페’를 운영이 평가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07년 12월 개관한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은 다양한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는 등 10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승원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고 고객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해 청소년이 행복한 과천, 청소년의 꿈의 터전 청소년수련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