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살고싶은 자족도시 구축

2013.01.02 19:48:18 9면

공교육 내실화·복지서비스 강화 등 새해 주요시책 발표

과천시가 자족도시 기능을 갖춰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과천’을 만들기 위한 2013년 주요시책을 발표했다.

시는 올 한 해 공교육 내실화, 복지서비스 강화, 안전도시 건설, 자족도시 구축 등을 중점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과천만의 특수시책으로 공교육 내실화와 평생교육을 위해 한층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마련, 시민들의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실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한 단계 높이고 무한돌봄센터의 효율적 운영과 맞춤형 복지 제공, 빈틈없는 사례관리로 소외계층을 보살필 계획이다.

특히 노인복지관, 청소년수련관, 장애인 복지관 및 보훈회관 건립에 이어 가족여성 프라자도 올해 완공해 복지인프라 구축을 끝내고 다양한 복지 시설의 활성화를 기할 예정이다.

시는 또 어디서나 문화 예술을 접하도록 각종 공연을 준비하는 동시 과천문화원, 경기소리전수관과 더불어 추사박물관 개관으로 예술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도 세웠다.

안전한 도시 만들기는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의 기준인 7대 역점시책을 철저히 이행, 가족 모두가 편한한 환경을 조성하고 친환경 에너지시설 보급을 촉진, 신재생에너지비율 확대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시는 자족도시 기반으론 지식정보타운 자리에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 복합문화 관광단지, 화훼종합센터 사업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밖에 정부과천청사 기관들의 이전과 입주에 따른 지역상공인의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해 상가 및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금융소외자 융자지원, 전통시장 큰 장날 운영, 상가 마일리지제도 운영 등으로 실물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참이다.

여인국 시장은 “올해는 민선5기를 사실상 마무리하는 중요한 해로 모든 시정과 주요 사업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하나하나 성실히 실천해 희망이 가득한 과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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