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삼파전 ‘예측 불허’

2013.01.17 21:40:06 19면

20일 제10라운드 혼1·2천m·핸디캡
싱싱캣 결승주로 근성 단연 으뜸
해동천왕 장거리 경주 경험 다수
베롱이 워밍업 마치고 우승 도전

외산 1군 최강자를 꿈꾸는 유망주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관심이 모으는 경주가 오는 20일 서울경마공원 제10라운드(혼1·2천m·핸디캡)로 열린다.

이 경주엔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싱싱캣’과 지난해 3세 최고의 기대주로 관심이 쏠렸던 ‘해동천왕’,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은 ‘베롱이’가 우승을 향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KRA컵 Classic’ 우승마인 ‘싱싱캣’(5세·미국·수말)은 그랑프리에 도전했지만 부경 경주마들과의 경쟁에서 패해 자존심을 구겼으나 능력이 워낙 출중해 아직까지 대적할 마필은 그리 많지 않다.

초반 스피드가 있는데다 결승주로에서 막강한 근성 발휘가 단연 돋보여 부담중량만 적당하다면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 통산전적 21전 9승, 2위 3회. 승률 42.9%, 복승률 57.1%, 연승률 61.9%.

데뷔전 이후 9경주 연속 복승률 100%(6승, 2위 3회)를 기록한 ‘해동천왕’(4세·미국·수말)은 지난해 ‘KRA컵 Classic’에서 패해 기세가 한풀 꺾였다.

다소 기복 있는 레이스를 펼치고 있으나 장거리 경주경험이 많고 컨디션도 회복세에 있어 우승을 기대해 볼 만하다.

통산전적 11전 6승, 2위 3회. 승률 54.5%, 복승률 81.8%.

최근 전력이 급성장한 ‘베롱이’(4세·미국·수말)는 최근 치러진 5번의 경주에서 모두 1천800m 장거리 경주를 소화하는 등 거리적응력을 마쳐 우승을 향한 워밍업은 마친 상태다.

기본적은 추입력이 주무기나 흐름에 따라선 언제든지 앞선 가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작전전개가 가능하다. 통산전적 15전 4승, 2위 4회. 승률 26.7%, 복승률 53.3%.

단거리보다 장거리에서 더 두각을 보이는 ‘카키홀스’(6세·호주·수말)는 선행이 여의치 않을 경우 선입 전개도 전개한다. 객관적 전력에서 다른 마필에 뒤지지만 부담중량만 적당하면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복병마다. 통산전적 28전 6승, 2위 6회. 승률 21.4%, 복승률 42.9%.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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