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직종으로 떠오르는 ‘말 조련사’

2013.01.20 19:32:35 19면

내일배움카드 소지자 교육비 50% 국비지원

말 산업 전문 직종 중 말 조련사 양성과정이 최초로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계좌제 적합훈련과정으로 승인 받아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구직자는 지난 19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제5기 말 조련사양성과정 교육비의 50%(200만원)를 국비로 지원 받는다.

또 3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말 조련사’과정도 기존 6개월에서 10개월로 확대해 교육의 내실화를 기할 계획이다.

망아지의 체계적인 조기교육을 책임지는 말 조련사 수료생은 한국마사회나 민간목장, 승마장 등에 취업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나 현재 부족해 유망한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예전 태권도 선수에서 말 조련사 과정을 거쳐 한국마사회 승마선수단 말 조련사로 일하는 강민호(28) 씨는 “말 조련사를 시작으로 다른 말 관련 분야에 진로를 확장한 사람들이 많다”며 “취업을 고민한다면 이 분야에 도전해보기를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목장에서 오는 3월 6일부터 1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제5기 말 조련사 교육생 선발은 2월 7일까지 접수를 받은 후 1차 서류심사, 2차 적성 및 체력검사, 3차 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한다.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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