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국립대법인 출범 인천대 지원 협약

2013.01.20 19:36:49 10면

2017년까지 매년 300억 운영비 보조
인천대, 등기 마치고 독자법인 ‘첫발’

 

인천시가 인천 최초의 종합국립대학법인으로 출범하는 인천대에 오는 2017년까지 매년 300억원의 운영비를 보조한다.

인천대는 시의 승인을 받아 2013년부터 5년간 총 1천500억원을 차입할 수 있으며, 시가 대학 차입금을 변제하게 된다.

송영길 인천시장과 최성을 인천대 총장은 지난 18일 ‘국립대학법인 인천대 지원에 관한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날 인천대는 법인등기를 마침으로써 독자법인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송 시장은 “인천대 재정지원 및 추가부지 제공 등에 대해 장시간의 마라톤협상을 벌여 도출안 합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과거의 지원사항에 비춰, 현재 시 재정상황과 기타 사정변경 등을 감안해 실현가능한 지원계획으로 조정해 합의안이 도출됐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2018년부터 2027년까지 총 2천억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조성해 인천대에 제공하되, 대학발전기금의 제공시기 및 연도별 지원금액은 차입금과 연계해 조정키로 했으며, 송도캠퍼스 증축사업비 961억원은 도시공사가 인천대에 현물과 현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시는 현물에 대해 미추홀타워 별관A동(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건물)과 B동, 송도 R&D부지(송도동 7-43)를 제공하고 현금은 현물 감정평가 금액을 제외한 잔여금액을 2013년(50%), 2014년(30%), 2015년(20%)에 각각 분할 지급키로 했으며, 인천전문대 재배치 부지 22만1천여㎡(약 6만7천평)의 토지소유권을 인천대 소유로 정리했다.

송도 11공구 33만여㎡(10만평)건에 대해서는 인천대가 R&D기관을 유치할 때 그 내용이 송도 11공구 기능배치에 부합할 경우 조성원가 수준에서 2017년말까지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부지제공의 시기 및 방법 등은 인천경제청 재정상황과 송도 11공구 매립상황, 관계 중앙부처 협의 등 제반여건을 고려해 추후 협의키로 했다.

정태옥 관리실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과 연계되는 산·학·관 협력을 위한 각종 국비지원 사업유치시 지원키로한 3천67억원의 산학협력지원금은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으며, 이외 인천대의 요구안 대부분을 수용했다”고 덧붙였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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