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아동의 성장 발달에 필요한 건강, 교육 등 각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한 드림스타트센터는 생명과학교실을 비롯, 부모교육, 아동 소방교육, 가족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모색해 보고 재능과 능력을 찾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린 ‘생명과학교실’에선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19명이 참가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과학 분야의 비전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 지난해 연말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아동 41명이 참여한 소방안전교육과 마술체험도 만화동영상과 마술체험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대처능력을 키워줘 학부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참석한 보호자와 아동 모두 조사 항목 전반에 걸쳐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앞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문화체험과 가족캠프, 찾아가는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서비스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