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이 올해 시정 주요방향 중 하나인 도시의 균형발전과 원도심 재창조사업에 대한 현장 일제점검에 나선다.
송 시장은 오는 2월22일까지 8개구를 대상으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원도심 정비사업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0년 7월 송 시장 취임 이후 무분별한 전면철거방식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정비사업의 기본방향을 보전·개량·정비 방식으로 전환, 새로운 정비예정구역을 억제하고자 정비구역 지정 요건을 강화하는 등 2011년부터 구조개선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12월까지 2차에 걸쳐 212개소 1천532만여㎡의 정비예정구역 중 사업추진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66개소 672만여㎡ 44%를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선제적으로 해제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시 주관으로 경기도를 비롯한 6개 광역시 정비사업 실무협의회를 체결해 구역해제시 매몰비용 국비지원, 임대주택완화 등 불합리한 법령 개정을 건의하는 등 정비사업의 출구전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김교흥 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원도심 활성화 추진단’을 발족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올해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우선 공공사업인 주거환경개선사업에 집중해 낙후된 지역 정비, 해제구역은 주민의사를 수렴해 기반시설, 공동이용시설, 문화시설 등을 지원하고, 주택은 소유자 스스로 정비, 보전, 개량하는 방식인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사업성 저하로 정체된 구역에 대해 사업성 증대 방안도 함께 찾을 계획이다.
시는 현장확인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단절되는 물리적 개발이 아닌 동네의 역사와 정체성이 유지되고 이웃간의 경계, 세대간의 경계가 소통돼 인간성이 회복되는 지역의 문화가 살아있는 ‘인천형 마을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