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벌 차세대 여왕마는?

2013.01.24 21:21:16 18면

스피더스·여의골드·엑스파일 3파전 유력
오는 27일 서울경마공원 제11경주서 격돌

 

차세대 과천벌 여왕마를 꿈꾸는 유망주 3인방이 오는 27일 서울경마공원 제11경주(국2 1200m, 별정Ⅳ 암말 한정)에서 격돌한다.

단거리 경주에서 고배당이 터지는 경우가 많아 경마팬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리는 이 경주엔 농협중앙회장배 우승마‘스피더스’와 ‘여의골드’, ‘엑스파일’의 3파전이 유력하다.

2012년 농협중앙회장배 대상경주 우승마인 ‘스피더스’(4세)는 직전 1400m 단거리 경주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으나 막판 추입에 실패, 석패의 아쉬움을 남겼다.

질주 스타일은 선입형으로 이번 역시 선두권의 치열한 흐름을 틈타 뒷선에서 우승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13전 4승 2위 3회. 승률 30.8% 복승률 53.8%

최근 단거리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여의골드’(4세)는 지난해 1300m 경주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주목받았지만 농협중앙회장배에서 9위를 기록,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경주가 2군 데뷔전으로 초반부터 강력한 선행 작전으로 우승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9전 4승 2위 2회. 승률 44.4% 복승률 66.7%

‘엑스파일’(4세)은 400kg을 조금 넘는 작은 체구에도 막판 뒷심이 좋아 결승선 직선주로에서의 추입력이 뛰어나다.

중위권 정도에서 체력 안배를 하다 막판 역전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며 최근 컨디션도 좋아 우승기대감이 높다.

통산전적 12전 5승. 승률 41.7% 복승률 41.7%

수말 못잖은 파워를 보유한 ‘북대풍’(4세)은 순발력을 바탕으로 두둑한 뚝심을 발휘, 이변을 꿈꾸고 있다.

평소보다 출전 주기가 다소 길어진 2개월 만의 출전이 부담이지만 선행마가 빠른 편성인 만큼 선입권에서 체력 안배가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승패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9전 4승 2위 2회. 승률 44.4% 복승률 66.7%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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