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교감 교육에 성윤리교육 배제 논란

2013.01.27 20:06:34 10면

성추문관련 언급 없어… 시민, 관계자들 무책임 비난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관내 중·고교 교감 200여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면서 지난해 외부로부터 가장 많이 지적당한 성윤리교육은 배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학교운영에 책임을 지고 있는 교장·교감들의 성추문이 이어져 여교사들의 양심선언이 계속되고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는 등 물의를 빚었다.

시교육청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감사 지적사례와 교육청으로 제보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교감 205명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교직원의 초과근무 부적정 운영 사례, 학급운영비 및 업무추진비 부적정 집행 사례와 각종 민원 제보로 인한 지적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어 공무원 행동강령을 준수할 것을 엄중 촉구하는 등 내부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공직기강을 확립 하는데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하지만 교육현장의 책임자들을 모아놓고 교육하면서도 성추문관련 교육이나 통렬한 반성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시민들과 관련단체들이 가장 눈여겨 보고 있는 성추문관련 교육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아 시교육청 관계자들의 무감각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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