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들 위해 학업 지원 안성시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

2013.01.28 20:48:18 15면

 

“무한돌봄의 도움으로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어요.”

안성시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이 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지원에 나섰다.

동부네트워크팀은 ‘함께 일하는 재단’ 공모사업 선정으로 받은 900만원의 사업비로 ‘라이트 어 램프(Light a Lamp)’ 나눔 사업을 지난해 5월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주 소득자의 실직과 질병, 기타 사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의 학원비, 교복구입비, 새학기 준비물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멋진 경찰이 꿈인 한부모 가정의 아동은 “이 사업을 통해 약 1년간 태권도 학원비를 지원받게 돼 성격도 활발해지고, 학업성적도 올라 기쁘다”는 소감을 전해왔다.

한 보습학원에서는 “지원받은 아동이 서비스 종료 후에도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무한돌봄팀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의 아동 청소년들이 이웃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한걸음 나아가 원하는 꿈을 꼭 이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염기환 기자 yg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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