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이념과 목적에 부응하는 민간활동을 벌이고 있는 유네스코인천시협회(대표 하석용)가 세계 정상급 음악대학교 유치를 위한 민간차원 지원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유네스코인천시협회는 28일 러시아 국립 음악원(St. Petersburg Conservatory)의 간트바르그 총장을 인천에 초청해 송도라마다호텔 다빈치홀에서 인천의 지도층 인사들과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번 초청은 현재 추진 중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송도 글로벌 캠퍼스 조성사업과 관련해 세계 정상급 음악대학교의 유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및 시의원, 각 대학 총장, 인천시 및 경제자유구역청 관계관, 인천의 문화관련 지도층 인사, 유네스코 인천시회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앙대 음대 전효숙 교수(바이올린) 등 페테르부르그 음악원 졸업생들의 환영 연주와 페테르부르그 음대 분교 설치 등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시민과의 대화로 진행됐다.
간트바르그 총장 일행은 인천예술고등학교 방문, 학교장 등 지도교사들과 상호 관심사항 대담 및 학생대표 접견 및 시연을 관람하고 오는 30일 송영길 인천시장을 예방해 분교 설치 등 상호관심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상트-페테르부르그 음악원은 러시아 최초의 국립 음악전문고등기관으로 지난 1862년 안톤 루빈슈타인에 의해 설립돼 제1회 졸업생인 차이코프스키를 비롯, 라흐마니노프, 무소르그스키, 쇼스타코비치 등의 세계적 유명음악가를 배출했다.
현재 300여명의 교수, 1천500여명의 학부생, 그 외에 석사, 박사, 예비과정 및 외국학생 과정을 운영하는 최대 규모의 콘서바토리(Conservatory)로 관현악과, 피아노과, 성악과, 작곡과, 지휘과, 민속학과, 발레학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