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자매가 전하는 행복 바이러스

2013.01.29 20:54:38 10면

남구 박상희·수진 자매, 가게 운영 매달 3만원씩 기부

 

 

 

얼굴도 나눔도 닮은 ‘천사자매’의 선행이 인천지역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인천시 남구의 박상희(33)·수진(31) 자매는 가게 3곳을 운영하면서 가게의 수익금 일부를 떼 내 기부하는 ‘착한가게’에 가입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건호)에 이들 자매가 기부하는 금액은 가게 당 매달 3만원씩이다.

피자가게를 운영하는 동생 수진씨는 지난 2011년 5월 가게를 오픈하면서 생긴 대출금도 다 갚지 못한 상태에서 ‘착한가게’에 가입해 정기적인 나눔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 프랜차이즈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언니 상희씨에게도 권유해 같은 날 착한가게에 등록했으며, 지난해 수진씨의 남자친구 박완수(31)씨가 함께 치킨가게를 오픈하면서 3번째 ‘착한가게’ 주인이 됐다.

동생 박수진씨는 2011년 6월부터 1월 현재까지 80만4천원을, 상희씨는 77만원을 기부했다.

언니 상희씨는 “지난해 가게 본사에서 주최하는 나눔바자회에서 최고나눔상을 받았다”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나눔이 바이러스처럼 전염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상희씨의 가게는 2010년 인천우수중소기업인상 ‘소상공인부문’에서 표창장을 받고 우수가맹점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착한가게’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하는 모금사업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매출의 일정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세상의 모든 가게를 말한다.

김상섭 기자 ks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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